전북도 “새만금 세계 잼버리, 마지막까지 빈틈없는 지원”

성공 개최 위한 협력 과제 점검…5개 분야, 24개 과제 추진 상황 점검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석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도가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도는 8일 임상규 행정부지사 주재로 새만금 잼버리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한 실·국별 협력과제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기반시설 조성 △사전·사후 관광 프로그램 △도 홍보관 운영 △대테러·안전관리 △시·군 영외 과정 활동 지원 등 5개 분야, 24개 과제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남은 기간 동안의 추진 방향을 중점 논의했다.

먼저 상·하수도, 주차장, 대 집회장,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직소천 과정 활동장 등 잼버리 기반시설이 대회 전 완공되도록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무더위 휴식 공간 조성의 중요성이 언급됐다.

아울러 잼버리 행사를 통해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에게 새만금과 전라북도를 각인 시키고 재방문을 유인하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분야별 안전관리 대책 수립 지원도 중요 사항으로 대두됐다. 도는 행안부, 경찰, 소방 등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안전 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 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 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 중이다.

이밖에 잼버리 델타지역(삼각주)에서 운영 예정인 도-시·군 홍보관의 특별 전시·체험 프로그램 준비, 자원봉사자 모집·선발,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노선 증편 및 임시승강장 설치, 우수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등이 논의됐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행사 개최가 얼마 남지 않았다. 그간 준비해 온 것들을 토대로 참가자 입장에서 무엇이 부족하고 필요한지 마지막까지 고민해 빈틈없는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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