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전국 첫 교원 메타버스교육실 개관

교육·제작 등 통합 서비스 제공…메타버스 교육 활성화 지원

부산교육청이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 설치한 교원 대상 메타버스 교육실 모습./사진제공=부산교육청

부산교육청이 오는 10일 전국 최초로 교원 대상 메타버스 교육실을 마련해 개관한다고 8일 밝혔다.

메타버스 교육실은 전문 메타버스 교육 및 체험공간으로 부산교육연구정보원 9층에 16억원을 투입, 462㎡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 체험 중심 소규모 메타버스 공간과 차별화하고 교육·체험·제작·전시 등 통합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용 메타버스 제작 교육 공간 2실, 메타버스 XR전시공간 1실, AVR콘텐츠 체험공간 1실, 3D제작공간 1실, MR콘텐츠 체험공간 1실이 마련돼 있다.

부산교육청은 교원의 메타버스 교육 및 체험을 위해 5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재용 부산교육연구정보원장은 "최근 생성형 AI(인공지능) 등 신기술이 접목된 메타버스 교육이 디지털 교육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메타버스 교육실로 교원의 디지털 역량을 높여 메타버스 교육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