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주먹밥 나눔 등 5‧18 기념행사 열려

김상진 2023. 5. 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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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는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앞두고 주먹밥 만들기 행사를 비롯해 기념 사진전과 오월서가 운영 등 주민들과 소통하며 오월 정신을 기리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구 양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16일 5‧18 사적지 제19호인 양동전통시장에서 주먹밥 만들기 체험‧나눔행사를 개최한다.

양동전통시장 상인들은 1980년 5‧18 당시 시민군들에게 주먹밥과 생필품 등을 제공하며 대동정신을 몸소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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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는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앞두고 주먹밥 만들기 행사를 비롯해 기념 사진전과 오월서가 운영 등 주민들과 소통하며 오월 정신을 기리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구 양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16일 5‧18 사적지 제19호인 양동전통시장에서 주먹밥 만들기 체험‧나눔행사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13일에는 양동건어물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 주관으로 주먹밥을 주제로 요리경연대회가 열린다.

광주광역시 서구청 전경 [사진=광주 서구]

양동전통시장 상인들은 1980년 5‧18 당시 시민군들에게 주먹밥과 생필품 등을 제공하며 대동정신을 몸소 실천했다. 이후 양동에서는 매년 5월이 되면 주먹밥 체험행사를 통해 5월 정신을 되새기고 있으며, 양동전통시장 앞에 주먹밥 조형물을 설치해 시장 방문객들에게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있다.

구는 또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서구청 1층에서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를 주제로 5‧18 관련 사진과 미술작품, 증언자들의 구술자료 등을 전시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오월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하고, 오월정신을 오늘의 정의로 계승발전시켜나가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광주=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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