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디성센터' 찾아 성범죄 피해자 잊힐 권리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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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8일 오후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디성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피고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방문은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 계기로 국정과제인 '5대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 이행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 성범죄 피해 지원 현장을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피해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디성센터 외에도 유관기관에서 참석해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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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 계기 현장 간담회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8일 오후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디성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피고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방문은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 계기로 국정과제인 '5대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 이행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 성범죄 피해 지원 현장을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피해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디성센터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 상담과 피해촬영물에 대한 삭제를 지원하고, 수사 채증작업 지원 및 무료법률지원 연계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 4월 개소 후 지난해 말까지 약 5년간 1만7762명의 피해자에게 72만8639건의 지원을 제공했다.
또한 경찰청,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집단 피해사건 발생 시 피해촬영물 삭제 지원, 불법사이트 차단 등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공동 대응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디성센터 외에도 유관기관에서 참석해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국제공조수사 강화와 피해자 및 가족의 심리·치료 서비스 지원 확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위한 지원기관 연계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여가부는 올해 디성센터와 특화프로그램 운영기관 종사자 등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통합 연수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피해자들의 잊힐 권리 보장을 위해 상담, 피해촬영물 삭제 등 피해 지원 과정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피해 지원기관 및 경찰청·방심위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정과제인 5대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 이행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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