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석 “코로나 국내방역 영향 가능성 현저히 감소”…위기단계 하향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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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코로나19가 국내 방역황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현저히 감소했다며 국내 코로나 위기단계 하향이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8일) 오후 감염병자문위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제는 그간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적인 의료체계 안에서 관리하도록 전환하고, 온전한 삶에 다가가는 계획을 시행해야 할 시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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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코로나19가 국내 방역황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현저히 감소했다며 국내 코로나 위기단계 하향이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8일) 오후 감염병자문위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제는 그간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적인 의료체계 안에서 관리하도록 전환하고, 온전한 삶에 다가가는 계획을 시행해야 할 시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 자문위에서는 지난 3월 발표된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에 따른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과 방역조치 전환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고 자문하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5일 세계보건기구, WHO가 약 3년 4개월 만에 코로나19 위기상황을 해제한 것에 대해선 “코로나 유행 감소와 안정적인 대응체계 구축과 높은 수준의 인구 면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정 위원장은 “이번 WHO 위기 해제 선언과 주요국의 비상사태 종료 발표로 코로나19 이전 삶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상승하고 있지만, 여전히 감염병에 관심을 두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부는 고위험군과 감염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아프면 쉬고, 어디에서든 진단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시스템 운영과 제도를 효율적으로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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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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