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똑같이" 삼성전기, 올해 연봉 4.1%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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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올해 임금 인상률을 삼성전자와 비슷한 수준인 평균 4.1%로 책정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 노사는 올해 임직원 평균 임금 인상률 4.1%에 합의한 후 이를 사내에 공지했다.
특히 삼성그룹 '맏형'격인 삼성전자와 노사협의회가 임금인상률 4.1%에 합의한 것이 이번 삼성전기 임금 협상에 기준점이 됐다는 분석이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도 기본 인상률 2%, 개인별 평균 성과인상률 2.1% 등 평균 임금인상률 4.1%에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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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성전기가 올해 임금 인상률을 삼성전자와 비슷한 수준인 평균 4.1%로 책정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 노사는 올해 임직원 평균 임금 인상률 4.1%에 합의한 후 이를 사내에 공지했다. 기본 인상률 2%와 개인별 평균 성과인상률 2.1%를 더해 산출됐다. 2022년 평균 9%(기본 인상률 5%·성과 인상률 4%)와 비교해 인상 폭은 절반 수준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지고 있는 정보기술(IT) 업황 부진에 삼성전기 실적이 둔화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그룹 '맏형'격인 삼성전자와 노사협의회가 임금인상률 4.1%에 합의한 것이 이번 삼성전기 임금 협상에 기준점이 됐다는 분석이다. 통상 삼성 계열사는 삼성전자의 임금 인상률과 비슷한 수준에서 합의점을 모색해왔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도 기본 인상률 2%, 개인별 평균 성과인상률 2.1% 등 평균 임금인상률 4.1%에 합의한 바 있다.
삼성전기는 설·추석 등 1년에 두 차례 지급하던 귀성여비를 월 급여에 산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임직원 시급이 올라가는 효과가 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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