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코인 논란에 야, 자체 조사 착수…여, 윤리특위 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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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김남국 의원의 60억 원대 가상 화폐 투자 논란에 대해서 자체 조사에 나섰습니다.
가상 화폐 투자와 거래 과정에 불법이나 문제가 있었다면 정치생명과 전 재산을 걸겠다고 했던 김남국 민주당 의원.
[권칠승/민주당 수석대변인 : (소명을 듣는다는 게 김남국 의원이 여러 차례 얘기했던 자료 제출까지 다 받은 상태입니까?) 뭐, 전체적으로요, 예.]
그러면서 국회의원 당선 뒤부터 현재까지 가상화폐와 주식 거래 내역 전부를 공개하라고 압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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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이 김남국 의원의 60억 원대 가상 화폐 투자 논란에 대해서 자체 조사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국회 윤리특위에 김 의원을 제소했습니다.
장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상 화폐 투자와 거래 과정에 불법이나 문제가 있었다면 정치생명과 전 재산을 걸겠다고 했던 김남국 민주당 의원.
거액의 가상화폐를 대거 인출해 현금화한 게 지난 대선 자금으로 흘러간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지난해 1월부터 3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인출한 현금은 440만 원이었다며 그 돈으로 대선을 치렀다는 거냐고 반박했습니다.
초기 투자금은 LG디스플레이 주식을 팔아 생긴 9억 8천여만 원이었고, 모든 거래는 대형 거래소에서 실명 계좌로만 했으며, 가격 폭락을 거듭하면서 다른 가상화폐로 재투자해 현재 보유한 여러 종목의 가치는 9억 1천여만 원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상 화폐로 번 소득에 세금을 부과하는 걸 미루는 법안을 추진해 '이해충돌' 논란을 빚은 데 대해서도 재산 보호를 위해 입법권을 오남용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황당무계한 소설이 쏟아지고 있다며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민주당은 김 의원에 대한 자체 조사를 공식화했습니다.
조정식 사무총장 등 지도부에서 김 의원을 상대로 소명을 듣고 의혹을 확인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는 겁니다.
[권칠승/민주당 수석대변인 : (소명을 듣는다는 게 김남국 의원이 여러 차례 얘기했던 자료 제출까지 다 받은 상태입니까?) 뭐, 전체적으로요, 예.]
당내에서는 '돈 봉투 의혹'에 이은 연이은 악재에 당내 공식 기구를 통한 진상조사를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국민의힘은 김 의원이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과 국회의원 윤리 강령 등을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며, 국회 윤리특위에 징계안을 제출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당선 뒤부터 현재까지 가상화폐와 주식 거래 내역 전부를 공개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이찬수, 영상편집 : 박춘배)
장민성 기자m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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