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저격의도 없었다"… 김갑수, 발언 논란 7일 만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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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평론가 김갑수가 박은빈의 대상 수상소감을 지적한 것에 대해 결국 사과했다.
이후 지난 1일 '매불쇼'에 출연한 김갑수는 "(대상 수상자에) 호명되니까 (박은빈이) 테이블에서 무대까지 30번 이상 절하면서 나온다. 내가 세어봤다. 여배우가 주위 모든 사람에게 꾸벅꾸벅한다. 이게 무슨 예의냐"며 "그러다 넘어지고 나와서 울고. 심지어 18세도 아니고 30세면 품격이란 것도 있어야 된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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깁갑수는 8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팟빵 매불쇼'(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의 '한낮의 매불 엔터'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MC 최욱은 김갑수를 소개하며 "지난 발언으로 비판 기사가 500개 이상 났다. 온라인이 난리가 났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갑수는 "박은빈 씨를 저격 의도가 없었음에도 그렇게 들렸다면 말한 제가 잘못한 거다"라며 사과했다.
이어 "저는 평소 느꼈던 3가지 지적을 했다. 수상소감에서 내용 없이 감사만 표하는 건 곤란하다는 것, 감정에 대해 자기 통제가 전혀 안 이뤄지는 건 미성숙한 모습이라는 것, 예의라는 이름의 과잉된 행동을 삼가야 한다는 게 평소 제 지론이었다"고 설명했다.
김갑수는 당시 '백상예술대상'에서 박은빈보다 더 심한 사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그는 존재감이 없는 사람이었고, 대상 수상자 박은빈 씨가 너무 기뻐서 말을 못 잇는 행동을 말하다 보니 표현이 상대를 조롱하는 것처럼 말하게 됐다. 이는 너무 큰 잘못"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그날 스피치에서 박은빈 씨 수상소감 내용이 좋았다. 박은빈 씨는 훌륭한 배우이고 저격할 의도가 없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배우 박은빈은 지난달 28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린 제 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로 TV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박은빈은 자신이 이름이 호명된 직후 눈물을 보였다. 무대로 오르며 거듭 동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냈고, 무대에 올라 7분 가량의 스피치를 진행했다.
이후 지난 1일 '매불쇼'에 출연한 김갑수는 "(대상 수상자에) 호명되니까 (박은빈이) 테이블에서 무대까지 30번 이상 절하면서 나온다. 내가 세어봤다. 여배우가 주위 모든 사람에게 꾸벅꾸벅한다. 이게 무슨 예의냐"며 "그러다 넘어지고 나와서 울고. 심지어 18세도 아니고 30세면 품격이란 것도 있어야 된다"고 일갈했다.
또한 문제가 된 것은 타 배우와 비교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송혜교를 거론하며 "송혜교씨한테 좀 배워라", "탕웨이나 송혜교가 하는 행동이 제일 교과서니까 한번 봐라"라는 등 비난의 날을 세웠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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