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1분기 영업익 8.2% 감소...신규 브랜드 투자 비용

박미선 기자 2023. 5. 8. 1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운영하는 패션 업체 한섬의 1분기 매출은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뒷걸음질쳤다.

8일 한섬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한 4059억원, 영업이익은 8.2% 감소한 543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신규 브랜드 론칭(출시) 및 확장에 따른 투자 비용이 발생해 감소했다.

한섬은 지난해부터 신규 브랜드 관련 투자 비용을 늘리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이 운영하는 패션 업체 한섬의 1분기 매출은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뒷걸음질쳤다.

8일 한섬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한 4059억원, 영업이익은 8.2% 감소한 54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성장은 여성 캐릭터(3.9%), 신규 포트폴리오 확대로 인한 수입 명품 카테고리(23.7%) 성장이 영향을 미쳤다.

반면 영업이익은 신규 브랜드 론칭(출시) 및 확장에 따른 투자 비용이 발생해 감소했다.

한섬은 지난해부터 신규 브랜드 관련 투자 비용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가브리엘라 허스트', '베로니카 비어드', 스웨덴 패션 브랜드 '토템' 등 해외 패션 브랜드의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맺은 한섬은 이 같은 투자를 이어가 올해 해외 패션 브랜드 수를 기존 13개에서 20여 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