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국힘 세종시당, 민선 4기 첫 당정협의회…문화관광재단 등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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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와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4기 출범 후 처음으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실무협의회 성격의 회동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 공식 회의는 최민호 시장 취임 후 처음이다.
최 시장은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재단 출범이 시급하다는 입장인 반면 시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느긋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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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와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4기 출범 후 처음으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실무협의회 성격의 회동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 공식 회의는 최민호 시장 취임 후 처음이다.
이날 시에서는 최 시장, 이준배 경제부시장, 각 실‧국‧본부장, 예산담당관이, 국민의힘 시당에서는 류제화 시당위원장, 송아영 세종을 당협위원장, 김동빈·김충식·윤지성·최원석 의원이 참석했다.
시는 협의회에서 현재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각종 현안 사업을 설명했다. 또 오는 22일 개회되는 시의회 83회 정례회에 대비해 시와 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일반적으로 지자체와의 정당 협의회는 이듬해 지역예산 확보에 주안점을 두지만 세종의 경우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이 없어 시의회 대응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전해진다.
대표적인 사안은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출범이다. 최 시장은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재단 출범이 시급하다는 입장인 반면 시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느긋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최 시장은 "올해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하는 시기로 당정간 합심이 필요하다"며 "시당과 시의회가 시정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류 시당위원장은 "최민호 시정의 성공이야말로 우리 모두의 공통된 목표"라며 "각자의 소속을 떠나 원팀이 되자"고 화답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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