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수산물 수입 수월해진다"…전자증명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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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노르웨이산 연어, 고등어 등 수산물 수입 시 제출해야 하는 종이 위생증명서가 '전자증명서'로 바뀐다.
수입 영업자는 수입신고 시 노르웨이에서 전송된 위생증명서번호를 조회해 전자위생증명서 송수신 시스템에 입력하면 전자위생증명서가 첨부돼 간편하게 수입신고가 가능하다.
이어 "위생증명서 전자시스템 도입으로 수입신고 업무의 효율성은 개선되고 증명서의 위변조는 철저히 방지해수입 수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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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노르웨이산 고등어, 연어 등 수입 시 제출
위변조는 방지하고 영업자 편의성은 향상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앞으로 노르웨이산 연어, 고등어 등 수산물 수입 시 제출해야 하는 종이 위생증명서가 ‘전자증명서’로 바뀐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노르웨이 수산물 위생 약정 체결’에 따라 전산시스템을 개선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위생증명서는 수산물 위생 약정에 따라 수출국과 합의된 위생증명서다. 수출 시 마다 제품명, 수량·중량, 제조시설 명칭·소재지·등록번호 등 확인·발급한다.
식약처는 지난해 9월부터 노르웨이 식품안전청과 상호협력해 전산시스템을 개발해 올해 4월부터 시범 운영해왔다. 수입 영업자는 수입신고 시 노르웨이에서 전송된 위생증명서번호를 조회해 전자위생증명서 송수신 시스템에 입력하면 전자위생증명서가 첨부돼 간편하게 수입신고가 가능하다.
노르웨이 수산물은 수산물 수입국 중 중량 기준 3위 국가(건수 기준 2위)로 지난해 수입된 전체 수산물 수입량 121만7000톤(8만6000여건) 중 약 8만4000톤(1만5000여건)인 6.9%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노르웨이는 국내 고등어 전체 수입량 5만 8000톤 중 82.5%(4만8000톤·1위), 연어 전체 수입량 7만 2000톤 중 43.9%(3만2000톤·1위)를 차지 하는 등 수산물 주요 수입국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위생증명서의 디지털 전환으로 영업자의 편의성은 향상되고 나아가 우편비용과 종이문서 절감 등으로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생증명서 전자시스템 도입으로 수입신고 업무의 효율성은 개선되고 증명서의 위변조는 철저히 방지해수입 수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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