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 달라' 맨유 제안에 꿈쩍하지 않았던 바르사, 울버햄턴 유혹에 급화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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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의 최연소 역사를 썼던 안수 파티의 새로운 행선지가 나왔다.
영국 대중지 '익스프레스'는 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특급 유망주 파티가 올여름 이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울버햄턴이 현금에 후벵 네베스를 함께 보내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도 울버햄턴의 제안에 만족감을 보이며 파티 측이 승인하면 이적이 성공하리라 보고 있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현금에 네베스를 받고 파티는 보내는 것으로도 충분히 남는 장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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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FC바르셀로나의 최연소 역사를 썼던 안수 파티의 새로운 행선지가 나왔다.
영국 대중지 '익스프레스'는 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특급 유망주 파티가 올여름 이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울버햄턴이 현금에 후벵 네베스를 함께 보내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파티의 대리인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과 결별한 호르헤 멘데스다. 멘데스는 바르셀로나로부터 파티의 새로운 팀을 찾아보라는 이야기를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7년 여름까지 바르셀로나와 계약한 파티다. 그러나 지난해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었지만, 바르셀로나의 만류로 잔류했다. 주전 경쟁에서 실력을 보여주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현실은 교체 출전이 상당수였다. 선발 출전 자체가 쉽지 않은 파티였다. 하피냐, 페란 토레스 등이 자리 잡고 있는 것도 고민이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파티가 시간을 갖고 봐야 한다며 당장 주전 기용은 어렵다는 뜻을 자주 밝혔다. 반면 파티는 자신이 가진 실력에 비해 출전 시간을 너무 적게 받고 있다며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잠재력이 뛰어난 파티를 다른 구단이 그냥 두지는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파티의 팬이라며 직접 지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맨유도 파티의 영입이 가능하면 시도해보고 싶다는 의지가 지난달까지 있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최근에는 거절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모두가 거액의 이적료 때문으로 보인다. 파티의 몸값은 7,000만 유로(1,019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선뜻 거액의 이적료를 지급하기에는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다만, 바르셀로나가 재정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고액 연봉자 내지는 이적료가 비싼 선수들의 정리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다양한 방법을 놓고 고민하는 바르셀로나다.
이런 상황에서 강하게 영입을 원하는 미드필더 네베스를 2,900만 유로(약 434억 원)의 현금과 더불어 보내는 것이 울버햄턴의 생각이라고 한다. 바르셀로나도 울버햄턴의 제안에 만족감을 보이며 파티 측이 승인하면 이적이 성공하리라 보고 있다.
네베스의 경우 이적료만 5,000만 유로(728억 원)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현금에 네베스를 받고 파티는 보내는 것으로도 충분히 남는 장사가 될 수 있다. 울버햄턴은 공격진 정리라는 숙제가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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