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470억 규모 농촌 재생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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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총사업비 470억원 규모의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농촌 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8일 농식품부와 거창군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지난달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거창군을 비롯해 21개 지자체와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구인모 거창군수는 21개 지자체를 대표해 직접 농촌협약의 추진 과정과 앞으로의 시행계획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에 거창군은 농촌협약과 연계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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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영신 기자] 경상남도 거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총사업비 470억원 규모의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농촌 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8일 농식품부와 거창군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지난달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거창군을 비롯해 21개 지자체와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지자체는 올해부터 5년간 평균 268억원 규모의 국비가 지원된다. 거창군은 전국 최대인 470억원 규모의 총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농촌협약은 지역의 농촌 공간계획을 이행하기 위해 정부와 시·군이 협력을 약속하는 제도다. 지난 2020년 첫 시행 이후 지금까지 총 53개의 시·군이 선정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거창군의 농촌협약 계획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구인모 거창군수는 21개 지자체를 대표해 직접 농촌협약의 추진 과정과 앞으로의 시행계획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구 군수는 발표에서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그는 농촌협약을 통해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 시대’를 실현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거창, 모두가 행복한 거창을 완성해 농촌협약의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거창읍 중심의 단일생활권인 거창군은 이번 협약으로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게 됐다. 거창군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4개소,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8개소 등 총 16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향후 10년간 누구나 편리한 거창군, 다음 10년은 누구나 잘 사는 행복한 거창군 완성을 목표로 세웠다.
게다가 지난해 10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공간 정비사업 공모에도 선정됐다. 공모 선정으로 숙원사업인 동산마을 폐축사단지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비 250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거창군은 농촌협약과 연계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의 문제와 군민의 목소리를 종합해 계획한 농촌협약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군민 행복 시대를 앞당기겠다”며 “거창군 전체가 하나돼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도시 거창으로의 더 큰 도약을 함께 이뤄나가자”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보였다.
/거창=류영신 기자(ysryu@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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