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호찌민공안청, 국제 마약범죄 등 공조수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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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은 8일 부산청에서 '레 꽝 다오' 베트남 호찌민공안청 부청장과 회담을 갖고 재외국민보호, 국제성 마약범죄 공동대응·해외도피사범 공조수사 체제강화 등의 분야에서 치안교류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앞으로 호찌민공안청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국제성 마약범죄 등에 공동 대응하겠다"며 "양 기관간 우호관계가 호찌민 현지 교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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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경찰청은 8일 부산청에서 '레 꽝 다오' 베트남 호찌민공안청 부청장과 회담을 갖고 재외국민보호, 국제성 마약범죄 공동대응·해외도피사범 공조수사 체제강화 등의 분야에서 치안교류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두 기관은 2014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정기적 상호방문으로 치안 협력관계를 강화해 왔다.
코로나 상황으로 2019년부터 중단돼 왔던 두 도시간 치안협력관계는 부산경찰청 지원으로 호찌민공안청 내 시뮬레이션 사격장을 지난 3월 완공되면서 활발한 교류를 재개했다.
호찌민공안청 대표단은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부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교통정보센터, 다기능증거분석실을 견학하고 부산에 머무르고 있는 베트남 교민과 만날 예정이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앞으로 호찌민공안청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국제성 마약범죄 등에 공동 대응하겠다"며 "양 기관간 우호관계가 호찌민 현지 교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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