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대상에 동학농민전쟁 우금티기념사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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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 동학농민혁명정신 선양위원회는 제13회 동학농민혁명 대상에 ㈔동학농민전쟁 우금티기념사업회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선양위원장인 이학수 정읍시장은 "혁명의 발상지인 정읍은 혁명정신을 선양하고 후대에 계승시킬 책임이 있다. 우금티기념사업회의 대상 수상은 동학농민혁명이 세계사적 혁명으로 위상을 높이고 혁명의 의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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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 동학농민혁명정신 선양위원회는 제13회 동학농민혁명 대상에 ㈔동학농민전쟁 우금티기념사업회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충남 공주에 있는 우금티전적(사적 제387호)은 1894년 두 차례에 걸쳐 동학농민군과 관군의 격전이 일어난 곳으로, 동학농민군 최후 전적지다.
우금티전투를 기리기 위해 동학농민혁명 100주년인 1994년에 창립한 우금티기념사업회는 우금티의 사적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혁명정신 선양과 계승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금티 추모예술제와 우금티 위령제, 역사탐방 기행, 찾아가는 동학학교, 동학마을 등이 대표 사업들이다.
선양위원장인 이학수 정읍시장은 “혁명의 발상지인 정읍은 혁명정신을 선양하고 후대에 계승시킬 책임이 있다. 우금티기념사업회의 대상 수상은 동학농민혁명이 세계사적 혁명으로 위상을 높이고 혁명의 의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제56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 기념식에서 열린다. 동학농민혁명정신 선양위원회는 수상 첫해인 2011년 김대중 전 대통령을 시작으로 도올 김용옥 선생 등 동학정신을 선양한 단체나 개인에게 상을 주고 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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