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에 난폭한 언동' 전북 홍정호·김문환, 재제금 징계

관중 난동 못 막은 전북 구단도 700만원 재제금

전북 홍정호(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심판에게 난폭한 언동을 한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홍정호와 김문환이 제재금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제2차 상벌위원회를 개최, 홍정호와 김문환에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제재금 징계를 내렸다.

홍정호는 4월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라운드 전북과 강원FC의 경기 중 판정에 항의, 주심과 대기심에게 난폭한 언동을 해 두 번의 경고를 받고 퇴장당했다. 홍정호는 경기 종료 후에도 주심에게 접근해 항의를 지속했다. 김문환 역시 부심에게 난폭한 언동을 해 퇴장당했다.

또한 상벌위원회는 경기 종료 후 관중 한 명이 관중석 난간을 넘어 그라운드 안까지 진입한 사안에 책임을 물어 전북 구단에도 제재금 700만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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