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 나눔의집, 박옥선 할머니 상수연 등 어버이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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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2시 경기 광주시 퇴촌면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집에서 올해 100세를 맞은 박옥선 할머니의 상수연 잔치와 함께 어버이날 행사가 열렸다.
이날 상수연에는 나눔의집에서 같이 생활하는 이옥선(96), 강일출(95) 할머니와 외부에서 온 이용수(95) 할머니 등 4명이 참석했다.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을 비록해 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 소병훈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도 참석해 박옥선 할머니의 상수연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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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생존 위안부 피해자중 최고령…100세, 상대방과 대화 어려울 정도로 기력 쇠해
함께 지내는 이옥선, 강일출 할머니도 함께 해, 이용수 할머니도 대구서 올라와
[광주(경기)=뉴시스] 신정훈 기자 = 8일 오후 2시 경기 광주시 퇴촌면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집에서 올해 100세를 맞은 박옥선 할머니의 상수연 잔치와 함께 어버이날 행사가 열렸다.
1924년 3월 경남 밀양에서 태어난 박 할머니는 17세 때 일제에 의해 중국 헤이룽장성(黑龍江省) 목릉(穆陵) 인근으로 끌려가 고초를 겪었다. 광복이후 중국에 잠시 정착한 할머니는 2001년에 귀국해 2002년 8월 나눔의집에 입소했다.
현재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모두 240명. 이중 231명이 사망하고 9명이 생존해 있다.
박 할머니는 생존자 중에서도 최고령자다.
훨체어에 의지해 잔치상에 앉은 박 할머니는 상대방과 대화도 어려울 정도로 기력이 약해져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했다.
이날 상수연에는 나눔의집에서 같이 생활하는 이옥선(96), 강일출(95) 할머니와 외부에서 온 이용수(95) 할머니 등 4명이 참석했다.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을 비록해 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 소병훈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도 참석해 박옥선 할머니의 상수연을 축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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