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유동성 위기 플라이강원 운항장려금 20억원 지원

이종건 2023. 5. 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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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이 유동성 위기를 겪는 플라이강원에 20억원의 운항장려금을 지원키로 했다.

의회를 통과한 추경에는 양양 주민에 대한 항공료 할인을 조건으로 한 모기지 항공사(플라이강원) 운항장려금 20억원도 포함됐다.

앞서 양양군은 2027년까지 양양 주민에 대해 40%의 할인 혜택을 주고 이후에는 25%의 혜택을 주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플라이강원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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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항공료 할인 조건 추경 군의회 통과…"경영개선 상황 보며 지급"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유동성 위기를 겪는 플라이강원에 20억원의 운항장려금을 지원키로 했다.

양양군청 [양양군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8일 양양군에 따르면 2023년 당초 예산안에서 497억원 증액된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이날 열린 273회 양양군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의회를 통과한 추경에는 양양 주민에 대한 항공료 할인을 조건으로 한 모기지 항공사(플라이강원) 운항장려금 20억원도 포함됐다.

앞서 양양군은 2027년까지 양양 주민에 대해 40%의 할인 혜택을 주고 이후에는 25%의 혜택을 주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플라이강원과 한 바 있다.

양양군청 관계자는 "장려금이 의회를 통과했으나 지급은 항공사 측의 경영개선 노력 등 상황을 보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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