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청서 13일 ‘2023년 기장 가족과학체험학습’ 열린다

체험부스 마련·과학기술전문가 특강·마술공연

‘2023년 기장 가족과학체험학습’ 행사 포스터. [사진=기장군]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 기장군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장군청 로비와 야외광장에서 다채로운 과학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23년 기장 가족과학체험학습’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을 품은 도시, 미래를 여는 기장’이라는 주제로,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쉽고 재미있게 과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부스와 과학기술 전문가 특강, 과학마술 공연 등을 3가지 영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과학·예술·문화 융합 프로그램 체험부스로 구성된 ‘미래를 여는 STEAM 체험존’, 수업 유형의 생활과학교실 부스와 가상현실을 체험해 보는 ‘행복을 품은 과학교실’, 과학 골든벨과 과학기술 전문가 특강과 과학마술 공연으로 구성된 ‘사이언스 콘서트’를 운영한다.

기장군은 다양한 과학체험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재미난 과학 세상을 즐기며 과학적 탐구심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세부 행사로는 ▷열감지 슬라임, UV 슬라임, LED 전동카, 핸드 선풍기 만들기, 별 자외선 목걸이 만들기 등의 체험학습 프로그램 ▷리사이클링 티 매트 만들기, 기계인형 오토마타 등의 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 ▷과학 상식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는 과학 골든벨 ▷게임과 관련 직업에 대한 과학특강 프로그램 ▷해산물 관련 과학마술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 외에 로봇댄스 공연, VR 체험·전시 등도 열릴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의 즐거움과 가치를 느끼면서 뜻깊은 가정의 달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