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의회 "오월 정신 기억"…국립 5·18민주묘지 합동 참배

이승현 기자 2023. 5. 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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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의회는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을 앞두고 8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참배에 앞서 동구의회는 5·18기념재단 오월학교 박진우 강사를 초빙해 '5·18의 전개 과정과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가 바라보는 5·18' 주제로 열린 특강을 진행했다.

김재식 의장은 "참배와 교육을 통해 그 날의 아픔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민주 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5월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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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광주 동구의회 의원과 직원이 광주 북구 운정동의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구의회 제공) 2023.5.8/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의회는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을 앞두고 8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참배는 국가 폭력에 맞서 끝까지 항쟁했던 오월 영령의 희생을 잊지 않고 나눔과 저항, 연대 등 오월정신을 기억하고자 마련됐다.

참배에는 동구의회 전체 의원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월 광주 영령에 헌화, 분향하고 민주묘역을 둘러봤다.

참배에 앞서 동구의회는 5·18기념재단 오월학교 박진우 강사를 초빙해 '5·18의 전개 과정과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가 바라보는 5·18' 주제로 열린 특강을 진행했다.

MZ세대인 1993년생 노진성 의원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젊은이의 한사람으로 5·18 희생 영령에 감사함은 물론 그 날의 함성과 광주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재식 의장은 "참배와 교육을 통해 그 날의 아픔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민주 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5월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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