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노조도 책임 다하라는 것"...'노조 파괴' 반박

김현아 2023. 5. 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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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노동 탄압' 논란과 관련해 반칙과 특권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조도 책임을 다하라는 것이지, 노조를 파괴하려는 게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노조 회계 투명성 제고 방침에 대해서도 "정부가 노조에 보조금과 기부금을 주면 당연히 형평성에 맞게 공시까지 해야 하는 것"이라면서 이것이 노조 파괴라면, 포괄임금 오남용 근절과 불공정 채용 조사는 회사를 타겟팅 하는 것이냐고 반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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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노동 탄압' 논란과 관련해 반칙과 특권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조도 책임을 다하라는 것이지, 노조를 파괴하려는 게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장관은 윤석열 출범 1주년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열어, '노조는 간부가 아닌 조합원을 위해 있는 것"으로 노조 조합원의 권익이 침해당하면 정부가 보충적으로 개입해 보호해야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노조 회계 투명성 제고 방침에 대해서도 "정부가 노조에 보조금과 기부금을 주면 당연히 형평성에 맞게 공시까지 해야 하는 것"이라면서 이것이 노조 파괴라면, 포괄임금 오남용 근절과 불공정 채용 조사는 회사를 타겟팅 하는 것이냐고 반문했습니다.

이 장관은 기자 간담회 후 열린 노동개혁 추진 점검회의에서도 노동 개혁의 기초는 현장의 노사 법치주의 확립이라며 지난 1년은 법을 존중하지 않고 힘으로 해결하려는 오랜 관행을 더는 외면하지 않은 기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은 설문조사와 심층 면접을 과학적으로 설계하고 투명하게 추진해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보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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