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트로트 가수 정동원의 스리랑카 체험기
가수 정동원의 혹독한 글로벌 생존기가 펼쳐진다. '내가 만약 다른 나라에서 태어났다면 어떻게 살고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기획된 MBN 신규 예능 '지구탐구생활'은 17세 정동원의 외국 생활 체험기를 담는다.
정동원은 인종, 언어, 문화 모두 다른 머나먼 타국의 현지인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그들의 평범한 삶에 온몸으로 부딪친다. 여기에 예능 새내기인 정동원을 돕기 위해 '예능 대부' 이경규가 멘토로 나선다.
이경규는 적재적소에 애정 어린 불호령을 내리며 방송 조언에 이어 인생 가르침까지 전달한다. 나이 차, 성격, 입맛, 여행 스타일 등 하나부터 열까지 상극인 두 사람은 좌충우돌 케미를 선보인다.
1회에서 정동원은 이경규를 대신해 구원투수로 등장한 김숙과 함께 스리랑카로 떠난다. 정동원은 체감온도 40도의 무더위 속에서 야외 빨래를 하고, 무거운 짐을 나르며 고군분투한다. 험난한 첫날을 보낸 뒤 녹초가 된 정동원은 "정말 더웠다. 더위를 안 타는 줄 알았는데 안 타는 게 아니었다"며 혀를 내두른다.
이어 "스리랑카에 계신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 이 더위에 활동을 저보다 많이 하는데 땀도 안 흘리셔서 정말 존경스러웠다"며 "다시 한번 덥지 않은 한국에 태어나게 해주셔서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깍듯이 고개를 숙여 웃음을 자아낸다. 정동원은 다음 날 있을 스리랑카 최대 명절 '알루트 아우룻다' 행사를 기대하며 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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