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 받고 1000원 더”…경기도의회 국힘 ‘천 원의 아침밥’ 확대
조영달 기자 2023. 5. 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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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천 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들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8일 "경기도는 '천 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에도 차원의 추가 지원 계획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전달했다"며 "이와 관련한 내용을 최근 도의회 국민의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같은 달 17일에는 경기도와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여야정 협의체' 실무회의를 통해 '천 원의 아침밥' 참여 대학에 대한 추가 지원 잠정 합의를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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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별도로 경기도 1000원 추가 지원
1차 5곳, 2차 18곳 등 대학 23곳 확정
국힘 “확대 필요” 요청에 도·민주당 수용
경기도가 ‘천 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들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8일 “경기도는 ‘천 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에도 차원의 추가 지원 계획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전달했다”며 “이와 관련한 내용을 최근 도의회 국민의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에게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년층의 아침 식사 결식률을 줄이고 쌀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행됐다. 학생이 한 끼에 1000원을 내면 정부가 1000원을 지원한다. 나머지 금액은 학교에서 부담한다.
농식품부는 올해 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41곳의 69만 명에게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확대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자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대학을 추가 지정했다.
<농식품부 2023년 ‘천원의 아침밥’ 참여대학>
지난달 6~28일 농식품부의 ‘천 원의 아침밥’ 사업 2차 모집에 참여 의사를 밝힌 경기지역 대학은 18곳으로, 정부는 이들 대학 모두를 지원 대상에 선정했다. 1차 모집에 선정돼 이미 ‘천 원의 아침밥’을 제공 중인 대학 5곳까지 더하면 23곳이 ‘천 원의 아침밥’ 혜택을 보게 됐다.
도의회 국힘의 정책 제안에 따라 도는 이들 대학 23곳에 대한 지원 예산을 마련했고, 정부가 지원하는 1000원과 별도로 한 끼에 1000원을 추가로 지원하게 된다.
도의회 국힘은 앞서 지난달 초부터 ‘천 원의 아침밥’ 사업 확대를 위한 도의 추가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같은 달 17일에는 경기도와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여야정 협의체’ 실무회의를 통해 ‘천 원의 아침밥’ 참여 대학에 대한 추가 지원 잠정 합의를 끌어냈다.
곽미숙(고양 6) 경기도의회 국힘 대표의원은 “대학생들의 든든한 한 끼를 보장하는 일에 경기도와 도의회가 나름의 역할을 하게 돼 다행”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경청하면서 정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차 5곳, 2차 18곳 등 대학 23곳 확정
국힘 “확대 필요” 요청에 도·민주당 수용
경기도가 ‘천 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들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8일 “경기도는 ‘천 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에도 차원의 추가 지원 계획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전달했다”며 “이와 관련한 내용을 최근 도의회 국민의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에게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년층의 아침 식사 결식률을 줄이고 쌀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행됐다. 학생이 한 끼에 1000원을 내면 정부가 1000원을 지원한다. 나머지 금액은 학교에서 부담한다.
농식품부는 올해 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41곳의 69만 명에게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확대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자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대학을 추가 지정했다.
<농식품부 2023년 ‘천원의 아침밥’ 참여대학>
1차 신청(5곳) |
2차 신청(18곳) |
신한대학교 가톨릭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화성) 화성의과학대학교 |
가천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경기대학교 경인교육대학교 단국대학교(용인) 대림대학교 명지대학교(용인) 부천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아주대학교 안산대학교 유한대학교 중앙대학교(안성) 평택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 한세대학교 한신대학교 신구대학교 |
지난달 6~28일 농식품부의 ‘천 원의 아침밥’ 사업 2차 모집에 참여 의사를 밝힌 경기지역 대학은 18곳으로, 정부는 이들 대학 모두를 지원 대상에 선정했다. 1차 모집에 선정돼 이미 ‘천 원의 아침밥’을 제공 중인 대학 5곳까지 더하면 23곳이 ‘천 원의 아침밥’ 혜택을 보게 됐다.
도의회 국힘의 정책 제안에 따라 도는 이들 대학 23곳에 대한 지원 예산을 마련했고, 정부가 지원하는 1000원과 별도로 한 끼에 1000원을 추가로 지원하게 된다.
도의회 국힘은 앞서 지난달 초부터 ‘천 원의 아침밥’ 사업 확대를 위한 도의 추가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같은 달 17일에는 경기도와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여야정 협의체’ 실무회의를 통해 ‘천 원의 아침밥’ 참여 대학에 대한 추가 지원 잠정 합의를 끌어냈다.
곽미숙(고양 6) 경기도의회 국힘 대표의원은 “대학생들의 든든한 한 끼를 보장하는 일에 경기도와 도의회가 나름의 역할을 하게 돼 다행”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경청하면서 정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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