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김동관 부회장이 직접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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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의 품에 안긴 대우조선해양이 오는 23일 '한화오션'으로 재탄생한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새로 출범하는 '한화오션'의 비상무이사를 맡으면서 대우조선해양의 본격적인 체질개선에 들어간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의 경우 기타 비상무이사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한화그룹은 오는 23일 2조원 규모의 대우조선해양 유상증자에 참여, 대우조선해양 지분 49.3%를 확보해 대주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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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의 품에 안긴 대우조선해양이 오는 23일 '한화오션'으로 재탄생한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새로 출범하는 '한화오션'의 비상무이사를 맡으면서 대우조선해양의 본격적인 체질개선에 들어간다. 또 새 대표로는 그룹 인력팀장을 역임한 바 있는 권혁웅 ㈜한화 지원부문 부회장을 선임해 한화의 색깔을 담은 국가대표 조선·방산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대우조선해양은 8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23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한화오션'으로 사명 변경을 포함한 정관 개정안과 사내·사외이사 선임안을 상정하기로 했다. 이번 임시 주총에서 사명 변경 안건이 통과되면 대우조선해양은 21년만에 사명을 변경하게 된다. 앞서 지난 2002년 대우조선공업에서 대우조선해양으로 바뀐 바 있다.
회사는 또 이날 이사회에서 사내이사 3명, 기타 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5명 등 총 9명의 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를 추천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의 경우 기타 비상무이사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김 부회장은 대우조선해양의 경영정상화외 체질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화그룹 측은 "이사회 멤버로 대우조선해양의 빠른 경영정상화와 해외시장 확장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내이사 후보로는 권혁웅 ㈜한화 지원부문 부회장, 김종서 전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 정인섭 전 한화에너지 대표이사 등 3명을 추천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권 부회장이 대우조선해양의 새 대표이사를 맡는다.
권 부회장은 카이스트 박사 출신으로 한화에너지 및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20년부터는 ㈜한화 지원부문 사장을 맡아 한화그룹의 미래 신사업 발굴 및 회사간 시너지를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지난해 9월부터는 대우조선해양 인수 발표 이후 인수팀을 직접 이끌고 있으며,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를 맡아PMI(인수 후 통합작업)와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진두지휘할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의 LNG(액화천연가스), 수소·암모니아, 해상풍력 밸류체인 등 조선과 에너지 사업의 시너지를 이끌어낼 적임자로 꼽힌다.
이 밖에도 이신형 대한조선학회 학회장, 현낙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조지 P. 부시 마이클 앤 프리드리히 로펌 파트너, 김재익 전 KDB인프라자산운용 대표이사, 김봉환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사외이사 후보자로 추천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오는 23일 2조원 규모의 대우조선해양 유상증자에 참여, 대우조선해양 지분 49.3%를 확보해 대주주가 된다.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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