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1분기 영업이익 1823억원… 전년비 41%↑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셀트리온은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975억원, 영업이익 1823억원을 올렸다고 8일 잠정공시했다.
분기 기준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4000억원을 처음으로 넘어서는 등 바이오의약품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9% 증가한 것이 실적 호조의 원인으로 꼽혔다.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글로벌 성장 견조━셀트리온의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975억원, 영업이익 1823억원을 올렸다고 8일 잠정공시했다. 2022년 1분기보다 매출은 12.4%, 영업이익은 41.1% 증가했다
분기 기준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4000억원을 처음으로 넘어서는 등 바이오의약품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9% 증가한 것이 실적 호조의 원인으로 꼽혔다. 차세대 주력 제품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의 글로벌 공급이 꾸준히 늘고 있다.
셀트리온은 후속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개발과 출시에 힘쓰며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항체약물접합체(ADC)·이중항체·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과 투자를 통해 신약개발 회사로 도약할 계획이다.
━
지난해 4분기 기준 유럽에서 램시마·램시마SC 시장점유율은 60.6%, 트룩시마 점유율은 21.6%, 허쥬마 점유율은 14.5%를 기록했다. 램시마와 트룩시마는 오리지널 의약품을 넘어서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미국 내 램시마(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의 시장점유율은 31.4%, 트룩시마 점유율은 30%를 보였다.
피하주사(SC) 제형인 램시마SC의 경우 현재 미국에서 신약으로 품목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데 오는 10월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셀트리온은 지난 4월 말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의 유럽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의 글로벌 품목허가 획득 절차도 준비 중이다. 오크레부스 바이오시밀러 CT-P53의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을 시작했고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 등은 현재 글로벌 임상 3상 시험 중이다.
━
항체약물접합체(ADC), 이중항체 및 항체신약, 마이크로바이옴 등의 다양한 신약 분야에서 국내외 기업과 협력할 뿐만 아니라 자체 연구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경구(먹는) 제형 항체 치료제와 항암 바이러스 등을 개발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힘쓰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그룹의 사업 경쟁력을 키우고 신약 개발에서 시너지를 내기 위해 거시적 관점의 글로벌 기업인수합병(M&A)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0chan111@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카네이션보다 임영웅 콘서트"… Z세대가 효도하는 법 [Z시세] - 머니S
- 하하 "재산 상속은 없다… 드림아, 20살엔 분가해야" - 머니S
- "여행 가도 될까?" 펄펄 끓는 베트남… 5월인데 44℃ 찍었다 - 머니S
- '미우새' 김종민, 라디오 생방송 중 대형사고… "죄송해요" 연발 - 머니S
- 이효리, 젖은 머리 사진 공개… "일상이 화보야" - 머니S
- 권지용·태양·CL… 세븐♥이다해 결혼식에 'YG패밀리' 모두 떴다 - 머니S
- "말랑 콩떡"… 최준희, 오빠 최환희 어린시절 사진 공개 - 머니S
- 상위 1% 유튜버·BJ 연간 7억 번다… 50% 이하 연봉은 50만원 - 머니S
- 김우빈, 후배 모델 '열정페이'에 분노… "어느 브랜드인지 밝히자" - 머니S
- [헬스S] "30분 이상 낮잠 자면 뚱뚱해집니다"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