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재단, 두나무와 학자금 대출상환 최대 200만원 지원

김경록 기자 2023. 5. 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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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손잡고 청년들의 학자금 대출부담 경감에 나선다.

8일 한국장학재단은 이날부터 6월30일 오후 6시까지 '두나무 연계 신용회복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지난해 처음 시행한 두나무 연계 신용회복지원사업이 청년들의 채무 부담을 덜어준 만큼, 올해도 성실하게 학자금 대출을 상환해왔던 청년들의 경제적 재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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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약정액 50% 이상 상환한 장기연체자 해당
장학재단 홈페이지서 6월30일까지 신청

[서울=뉴시스]한국장학재단이 8일부터 신청을 접수하는 '두나무 연계 신용회복지원사업' 개요. (자료=한국장학재단 제공) 2023.05.08.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한국장학재단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손잡고 청년들의 학자금 대출부담 경감에 나선다.

8일 한국장학재단은 이날부터 6월30일 오후 6시까지 '두나무 연계 신용회복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만 39세 이하 청년 장기연체자 중 학자금 대출을 성실하게 상환한 경우, 일부 상환액을 두나무 기부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자금 대출 분할상환 약정을 1년 이상 유지하면서 약정 당시 금액의 50% 이상을 상환한 경우 최대 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회적 배려계층은 30% 이상만 성실히 상환했다면 지원 요건을 충족한다.

한국장학재단과 두나무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통해 총 3352명에게 약 34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지원 예정 금액은 총 26억원이다.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kosaf.go.kr)에서 하면 된다. 예산 조기 소진 시 사업이 종료될 수 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지난해 처음 시행한 두나무 연계 신용회복지원사업이 청년들의 채무 부담을 덜어준 만큼, 올해도 성실하게 학자금 대출을 상환해왔던 청년들의 경제적 재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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