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국가균형발전 땅끝 해남에서 실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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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장이 8일 땅끝 해남을 찾아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국가균형발전 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는 꿈의 도시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명현관 해남군수도 이날 이정현 위원장과 환담하고 해남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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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이정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장이 8일 땅끝 해남을 찾아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국가균형발전 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는 꿈의 도시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명현관 해남군수도 이날 이정현 위원장과 환담하고 해남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해남군에 따르면 이정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균형위 및 국토부와 문체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 등과 함께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현장방문했다.
산이정원 등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둘러보고, 기업도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추진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일행은 명현관 군수와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명 군수는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에 추진되고 있는 탄소중립(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환경부 녹생융합 클러스터 기본계획에 반영해 줄 것과 수협중앙회 등 수도권 소재의 공공기관을 최적지인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이전해 활성화에 힘을 보태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땅끝마을 송지면∼북평면 간 2차선 도로의 시설개량을 위해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시행될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 2단계 사업이 2030년까지 해남 북평까지 예정돼 있어 땅끝 일원의 교통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적기 시설개량이 시급하다고도 인식을 같이했다.
명현관 군수는 "국토의 균형발전이 한반도 최남단인 해남에서 시작되어야 하는 상징성을 감안해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비롯한 주요 현안 사업들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전남도와 적극 협력해 국가 선도사업이 될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현 위원장은 "국가 균형발전이 땅끝해남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해남군과 전남도에서 건의한 사항들에 대해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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