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금융 ‘라이프플러스’, 세계 골프 대회로 브랜드 마케팅

허지윤 기자 2023. 5. 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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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하딩파크 TPC(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국가대항전 한화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7일(현지시각) 성료했다.

골프 종목 유일의 국가대항전인 이 무대의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가 바로 한화 금융 계열사 공동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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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억4000만가구에 중계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 미 샌프란시스코 이어 인도네시아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파크에서 열린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대회를 마치고 대회장인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와 우승국 태국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여승주 대표이사, 아타야 티띠꾼, 모리야 주타누간, 아리야 주타누간, 패티 타와타나낏, 몰리 마르쿠스 사마안 LPGA 커미셔너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하딩파크 TPC(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국가대항전 한화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7일(현지시각) 성료했다. MVP로 선정된 태국 아리야 주타누간의 손에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화 금융계열사의 본사 63빌딩 모양의 트로피가 들렸고, 세계 각국에서 온 관객이 환호했다.

골프 종목 유일의 국가대항전인 이 무대의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가 바로 한화 금융 계열사 공동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다. 이번 대회에는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 권희백 한화자산운용 대표,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 강성수 한화저축은행 대표가 총출동했다. 한화 금융계열사 대표 5인이 한 행사에 동반 출격한 것은 이례적이다.

한화 라이프플러스는 ‘골프’를 통한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효과를 노리고 있다. 최종 라운드까지 150여개국의 5억4000만가구에 중계됐다. 대회에 참여한 8개 국가의 선수들을 응원하고자 마스크를 벗은 각국의 갤러리들이 몰려왔다. 지난 2014년 창설된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016, 2018년까지 2년을 주기로 개최됐으나 2020년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라이프플러스는 대회 전부터 라이프플러스 트라이브 앱에서 ‘우승국 맞추기’, ‘무료 직관 이벤트’ 등도 마련했다.

대회장인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한화 금융계열사 브랜드인 ‘라이프플러스(LIFEPLUS)’는 고객의 삶에 더 나은 가치를 선사하고자 한다”면서 “골프는 남녀노소 모두 함께할 수 있는 스포츠로, 풍요로운 삶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LIFEPLUS의 지향점과 같다”고 말했다. 여 대표는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골프 종목 유일한 국가대항전이라는 점에 주목했다”면서 “라이프플러스는 세계 브랜드로 도약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여승주 대표는 8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에서 바로 인도네시아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오는 12일까지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태국 등 아세안(ASEAN, 동남아국가연합) 중점국에 방문하는 가운데, 여 대표는 함께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이복현 금감원장의 이번 해외 출장길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홍원학 삼성화재 대표, 원종규 코리안리 대표,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과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 등도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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