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연맹회장기] ‘최유지-양인예 37점 합작’ 온양여고, 접전 끝에 숭의여고 제압(여고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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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여고가 접전 끝에 숭의여고를 제압했다.
온양여고는 8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여고부 준결승 숭의여고와의 경기에서 71-65로 승리했다.
후반 들어 최유지를 앞세워 안정적인 경기를 이어가던 온양여고는 4쿼터 위기를 맞이했다.
그럼에도 승리를 향한 온양여고의 의지는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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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여고는 8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여고부 준결승 숭의여고와의 경기에서 71-65로 승리했다.
최유지(20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양인예(17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맹활약했고, 이원정(11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최예빈(11점 3리바운드 3스틸)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결승에 진출한 온양여고는 숙명여고와 우승 트로피를 두고 다툰다.
반면, 숭의여고는 정현(25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김수인(17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을 앞세워 4쿼터 추격전을 펼쳤지만 역전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24개의 스틸을 허용한 것이 패인 중 하나였다.
1쿼터를 동점(13-13)으로 마친 온양여고는 2쿼터에 기세를 올렸다. 최예빈을 필두로 코트 위 5명이 골고루 득점을 올렸다. 또한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숭의여고의 공격을 묶었다. 그 결과 전반을 38-23으로 앞서갔다.
후반 들어 최유지를 앞세워 안정적인 경기를 이어가던 온양여고는 4쿼터 위기를 맞이했다. 정현을 중심으로 한 숭의여고의 추격에 추격을 허용한 것. 그럼에도 승리를 향한 온양여고의 의지는 강했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편, 뒤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숙명여고가 분당경영고와 접전 끝에 69-65로 승리했다. 이민지(30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원맨쇼를 펼쳤고, 김연진(15점 3리바운드)과 송윤하(14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경기 결과>
*여중부 준결승*
온양여고 71(13-13, 25-10, 23-22, 10-20)65 숭의여고
온양여고
최유지 20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양인예 17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원정 11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숭의여고
정현 25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수인 17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숙명여고 69(15-17, 17-18, 17-19, 20-11)65 분당경영고
숙명여고
이민지 30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김연진 15점 3리바운드
송윤하 14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분당경영고
허유정 29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정채원 18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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