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 '퇴장+욕설' 홍정호·김문환 제재금 부과…전북도 700만 원

조영훈 기자 2023. 5. 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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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이 8일 제2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전북 현대 홍정호와 김문환, 전북 구단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정호에게는 제재금 500만 원이 부과됐다.

부심에게 난폭한 언동을 하여 퇴장당한 김문환에게는 제재금 300만 원이 부과됐다.

당초 강원전에 욕설을 하며 퇴장당했던 두 선수가 추가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연맹은 출전 금지 징계를 부과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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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8일 제2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전북 현대 홍정호와 김문환, 전북 구단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정호에게는 제재금 500만 원이 부과됐다. 홍정호는 지난달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10라운드 전북-강원 FC의 경기 중 판정에 항의하며 주심과 대기심에게 난폭한 언동을 하여 2회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했다. 경기 종료 후에도 주심에게 접근하여 항의를 지속했다.

부심에게 난폭한 언동을 하여 퇴장당한 김문환에게는 제재금 300만 원이 부과됐다.

전북도 제재금이 부과됐다. 강원전 이후 관중 한 명이 관중석 난간을 넘어 피치 안까지 진입해 700만 원을 부과했다.

당초 강원전에 욕설을 하며 퇴장당했던 두 선수가 추가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연맹은 출전 금지 징계를 부과하진 않았다.

따라서 11라운드 FC 서울전에서 퇴장에 따른 기본 징계로 출전하지 못했던 두 선수는 12라운드 수원 삼성전에서는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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