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아트홀, 19일 가족극 ‘도채비방쉬’ 공연

손봉석 기자 2023. 5. 8. 16:4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악아트홀 . 관악문화재단 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펼친다. 관악아트홀은 지난해부터 상설공연 콘텐츠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아동극을 선보이는 ‘G-KID’S’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일 ‘어딘가, 반짝’ 무대에 이어 오는 19일에는 제주 배경의 문화와 설화를 담아낸 가족극 ’도채비방쉬‘를 공연한다. 극단 ‘분기탱천’ 창작작품으로 제주에 사는 천덕꾸러기 지슬이와 장난꾸러기 도채비(도깨비의 제주방언)의 우정을 그렸다. 지슬이와 도채비가 마을의 위기를 헤쳐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설화와 제주도 풍속 ‘도채비방쉬’를 담아 제주의 풍습과 설화를 살펴볼 수 있다.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시간은 11시, 오후 3시다. 티켓은 R석 3만원, S석 2만원으로, 관악구민 및 단체관람은 50%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관악아트홀 어린이라운지’ 이용객도 4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관악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정의 달을 만들고자 했다”며 ‘사계절이 즐거운 축제의 도시 관악 조성’에 대한 포부도 전했다.

관악문화재단 제공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