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찰스3세, 대관식전 “지겹다”불평…전문가가 입모양 분석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2023. 5. 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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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찰스 3세 국왕이 대관식 당일 마차에서 카밀라 왕비와 함께 있던 도중 불평을 말하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7일(현지시간) 영국의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찰스 3세 국왕은 전날 오전 대관식이 열리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예정보다 일찍 도착했다.
스카이뉴스는 "이때 찰스 3세 국왕이 카밀라 왕비에게 '이건 지루하다'고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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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도 언행 논란
영국의 찰스 3세 국왕이 대관식 당일 마차에서 카밀라 왕비와 함께 있던 도중 불평을 말하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7일(현지시간) 영국의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찰스 3세 국왕은 전날 오전 대관식이 열리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예정보다 일찍 도착했다. 그는 카밀라 왕비와 함께 마차 안에서 약 5분간 대기해야 했다.
스카이뉴스는 “이때 찰스 3세 국왕이 카밀라 왕비에게 ‘이건 지루하다’고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고 전했다. 매체는 한 독순술 전문가들 인용해 찰스 3세 국왕이 “우리는 절대 제시간에 맞출 수 없다”, “항상 뭔가가 있어…지겨워”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와 관련해 “찰스 3세가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 이후 자신의 운명을 완수하는 역사적인 의식을 앞두고 긴장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찰스 3세 국왕의 이같은 언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9월 런던 세인트 제임스궁에서 열린 즉위위원회 행사에서 방해가 된다는 듯 책상에 놓여있는 만년필 통을 치우라며 신경질적으로 손을 휘저었다.
찰스 3세 국왕은 또 왕국 순회 일정으로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인근 힐스버러성을 방문했을 때도 방명록에 서명을 하던 중 펜의 잉크가 흘러 손에 묻자 “이런, 정말 싫다”며 “이런 빌어먹을 것은 못 참겠다. 한두 번도 아니고 말이지”라며 짜증을 냈다.
찰스 3세 국왕은 어머니인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전 영국 여왕이 서거한 지난해 9월 왕위에 올랐다. 즉위 후 8개월 만에 치러진 대관식엔 100여 명의 국가 원수와 전 세계 왕족, 유명 인사 등이 직접 참석했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매체는 캔터베리 대주교가 찰스 3세의 머리 위에 444개의 보석이 박힌 성 에드워드 왕관을 얹었던 순간을 지적하며 “계획대로 되지 않았던 부분이 한두 가지 있었다”고 말했다.
매체는 “대주교는 왕의 머리 위에 왕관을 얹은 뒤 각도를 조정하는 데 몇 초를 보냈다”며 “대주교는 왕관을 이리저리 움직였고, 그런데도 왕관이 제대로 씌워지지 않자 이를 들어 올려 다시 왕의 머리에 씌웠다”고 했다. 이후 두 번째 시도에서도 왕관은 머리 위에서 기울었고 이 과정에서 8초의 시간을 더 소비했다고 한다.
영국의 찰스 3세 국왕이 대관식 당일 마차에서 카밀라 왕비와 함께 있던 도중 불평을 말하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7일(현지시간) 영국의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찰스 3세 국왕은 전날 오전 대관식이 열리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예정보다 일찍 도착했다. 그는 카밀라 왕비와 함께 마차 안에서 약 5분간 대기해야 했다.
스카이뉴스는 “이때 찰스 3세 국왕이 카밀라 왕비에게 ‘이건 지루하다’고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고 전했다. 매체는 한 독순술 전문가들 인용해 찰스 3세 국왕이 “우리는 절대 제시간에 맞출 수 없다”, “항상 뭔가가 있어…지겨워”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와 관련해 “찰스 3세가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 이후 자신의 운명을 완수하는 역사적인 의식을 앞두고 긴장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찰스 3세 국왕의 이같은 언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9월 런던 세인트 제임스궁에서 열린 즉위위원회 행사에서 방해가 된다는 듯 책상에 놓여있는 만년필 통을 치우라며 신경질적으로 손을 휘저었다.
찰스 3세 국왕은 또 왕국 순회 일정으로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인근 힐스버러성을 방문했을 때도 방명록에 서명을 하던 중 펜의 잉크가 흘러 손에 묻자 “이런, 정말 싫다”며 “이런 빌어먹을 것은 못 참겠다. 한두 번도 아니고 말이지”라며 짜증을 냈다.
찰스 3세 국왕은 어머니인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전 영국 여왕이 서거한 지난해 9월 왕위에 올랐다. 즉위 후 8개월 만에 치러진 대관식엔 100여 명의 국가 원수와 전 세계 왕족, 유명 인사 등이 직접 참석했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매체는 캔터베리 대주교가 찰스 3세의 머리 위에 444개의 보석이 박힌 성 에드워드 왕관을 얹었던 순간을 지적하며 “계획대로 되지 않았던 부분이 한두 가지 있었다”고 말했다.
매체는 “대주교는 왕의 머리 위에 왕관을 얹은 뒤 각도를 조정하는 데 몇 초를 보냈다”며 “대주교는 왕관을 이리저리 움직였고, 그런데도 왕관이 제대로 씌워지지 않자 이를 들어 올려 다시 왕의 머리에 씌웠다”고 했다. 이후 두 번째 시도에서도 왕관은 머리 위에서 기울었고 이 과정에서 8초의 시간을 더 소비했다고 한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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