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美 '훈풍'에 코스피 0.5% 상승…코스닥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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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대형주인 네이버(035420)와 삼성전자(005930)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NAVER(035420) 5.56%, 삼성전자우(005935) 2.01%, 현대차(005380) 1.66%, 기아(000270) 1.4%, 삼성전자(005930) 1.23%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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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대형주인 네이버(035420)와 삼성전자(005930)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는 직전거래일 대비 12.27p(0.49%) 상승한 2513.21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2521억원, 기관은 4493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6943억원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8681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직전거래일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투심이 회복된 영향으로 보인다. 현지시간 5일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1.65%, S&P500은 1.85%, 나스닥은 2.25% 각각 급등했다.
비농업 부문 일자리 증가, 실업률 하락 등으로 고용지표가 강세를 보이면서 경기회복 기대감에 지수가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형 기술주 강세와 더불어 지역은행 위기 우려 후퇴, 고용 호조 등에 힘입어 위험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코스피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NAVER(035420) 5.56%, 삼성전자우(005935) 2.01%, 현대차(005380) 1.66%, 기아(000270) 1.4%, 삼성전자(005930) 1.23% 등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13%, LG에너지솔루션(373220) -1.06%, LG화학(051910) -0.68% 등은 하락했다.
반면 코스닥은 이차전지(2차전지)와 엔터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8일 코스닥은 2.78p(0.33%) 하락한 842.28에 장을 마쳤다.
개인은 253억원, 기관은 520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6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028300) 2.0%, 펄어비스(263750) 0.56%,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0.28% 등은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086520) -6.59%, 에코프로비엠(247540) -3.2%, JYP Ent.(035900) -2.85%, 엘앤에프(066970) -1.77%, 카카오게임즈(293490) -1.0%, 셀트리온제약(068760) -0.98%, 오스템임플란트(048260) -0.05%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직전거래일보다 1.4원 내린 1321.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ze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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