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인니서 '韓금융 세일즈' 나선 이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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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사진) 금융감독원장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출장길에 올라 국내 금융시장과 금융회사 '세일즈'에 나선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싱가포르, 11~12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
이들 회사는 인도네시아 금융시장 발전을 위해 각사가 시행 중인 사업을 소개하며 자사 홍보에 나선다.
이 원장은 이번 면담 자리에서 전통 금융사뿐 아니라 국내 핀테크 회사의 현지 진출도 주요하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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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급 면담서 상호협력 논의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싱가포르, 11~12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 9일 현지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에 참석해 국내 금융시장 및 금융사 홍보를 직접 하며 투자유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금감원장이 해외 IR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엔 윤종규 KB금융(105560)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086790) 회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006800) 회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 원종규 코리안리(003690) 대표, 홍원학 삼성화재(000810) 대표 등도 함께한다.
인도네시아에선 국내 금융사가 주관하는 행사를 지원사격한다. 하나금융지주, 국민은행, 미래에셋증권, 한투증권, 한화생명(088350), 삼성화재, KB손보는 자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하는 가운데 공동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들 회사는 인도네시아 금융시장 발전을 위해 각사가 시행 중인 사업을 소개하며 자사 홍보에 나선다. 이 원장은 이 자리에서 국내 금융사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이후 이 원장은 금융사들이 개별적으로 준비한 행사에도 들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헨드라 시레가르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장과도 만난다. 앞서 이 원장은 지난 2월 한국을 방문한 마헨드라 청장과 별도로 만나 양국 금융감독기관 간 상호 교류 및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수교 50주년이 된 국가로, 한국은 아세안 국가 중 유일하게 인도네시아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었다. 경제적으로도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내 경제규모 1위 국가로 한국 금융사로선 놓치기 어려운 시장이기도 하다. 이 원장은 이번 면담 자리에서 전통 금융사뿐 아니라 국내 핀테크 회사의 현지 진출도 주요하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서대웅 (sdw6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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