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 박은빈 비판 논란 1주일 만에 사과 "저격 의도 없었지만 잘못"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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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평론가 김갑수가 박은빈의 대상 수상소감을 지적했던 것에 대해 결국 사과했다.
지난 1일 김갑수는 '매불쇼'에 출연해 박은빈을 지적했다.
박은빈이 눈물을 흘리며 '제59회 백상예술대상' 대상 수상 소감을 한 것을 두고 김갑수는 "대단히 미안하지만 박은빈 씨. 훌륭한 배우고 앞으로도 잘할 거지만 울고불고 아주"라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김갑수는 "박은빈 씨 저격 의도가 없었음에도 그렇게 들렸다면 말한 내가 잘못한 것"이라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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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문화평론가 김갑수가 박은빈의 대상 수상소감을 지적했던 것에 대해 결국 사과했다.
8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이하 '매불쇼')에서는 문화평론가 김갑수가 출연했다.
지난 1일 김갑수는 '매불쇼'에 출연해 박은빈을 지적했다. 박은빈이 눈물을 흘리며 '제59회 백상예술대상' 대상 수상 소감을 한 것을 두고 김갑수는 "대단히 미안하지만 박은빈 씨. 훌륭한 배우고 앞으로도 잘할 거지만 울고불고 아주"라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이에 최욱은 "감동도 못하냐"고 반박했지만 김갑수는 "시상식이 아니라 어떤 경우에도 타인 앞에서 감정을 격발해서는 안 된다. 훌륭한 배우이기 때문에 아끼는 마음으로 얘기를 하는데 호명이 되니까 테이블에서 무대에 나오기까지 30번 이상 절하면서 나온다. 주위 모든 사람에게. 여배우가 꾸벅꾸벅. 이게 무슨 예의냐. 그러다가 자빠지고. 나와서 엉엉 울고"라며 "탕웨이나 송혜교가 하는 행동을 보고 배워라"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김갑수는 "박은빈 씨 저격 의도가 없었음에도 그렇게 들렸다면 말한 내가 잘못한 것"이라 사과했다.
김갑수는 "일단 백상예술대상 정말 축하하고 기뻐했다. 근데 어디서 삐끗했냐"며 "평소 느끼던 세 가지를 지적하지 않았냐. 내용 없이 감사 표현만 하다 끝내는 거, 다수의 사람 앞에서 감정 노출하는데 있어서 자기 통제가 이뤄지지 않는 건 미성숙한 사회 모습이다. 또 예의라는 이름의 과잉된 행동을 사회 전체가 받아들이려면 그건 예의도 아니라는 건 제 지론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김갑수는 "근데 제가 뭘 잘못했냐면 중간 쯤에 박은빈 씨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냐. 심한 사람은 따로 있었는데 그 분은 존재감이 없었고 대상 수상자니까 박은빈 씨의 기뻐서 눈물 흘리며 말을 못 잇는 행동을 말하다 보니 조롱이 됐다"며 "감정 통제나 과잉된 행동을 한 번쯤 생각했으면 좋겠다는 뜻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날 박은빈 씨 수상 소감 내용은 좋았다. 그 이야기를 하는 걸 잊었다. 내용이 없던 분들이 대부분이었는데 대상 수상자는 왜 이런 의도로 작품 했는지를 말했다"며 "박은빈 씨는 훌륭한 배우이고 저격할 의도가 없었다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 사과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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