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 "의사 남친있다더니"…'하트시그널4', 생기부 검증에도 출연자 논란

백지은 2023. 5. 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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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하트시그널4'가 방영 전부터 일반인 출연자 논란에 휘말렸다.

시즌1에서는 강성욱이 2017년 8월 '하트시그널'이 한창 방영되던 당시 성폭행 범죄를 저질러 2019년 7월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큰 충격을 안겼고, 서주원 또한 불륜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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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채널A '하트시그널4'가 방영 전부터 일반인 출연자 논란에 휘말렸다.

최근 '하트시그널4'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그런데 영상 공개 이후 예상치 못했던 파란이 일었다. SNS상에서 유명한 프리랜서 모델로 알려진 미모의 단발머리를 한 여성 출연자가 남자친구가 있는 상태라는 것.

네티즌들은 "단발머리 여자분은 2월까지 50일 사귄 의사 남자친구와 공개연애를 하다 방영할 때 되니까 SNS를 지웠다", "올초 남자친구와 일본여행 다녀오고 사진을 올렸고 질문창에도 남자친구가 있다고 공개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해당 출연자에 대한 내용을 확인한 뒤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하트시그널'은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한 청춘남녀들이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시즌3까지 방영되며 화제를 모았지만, 그만큼 논란도 많았다.

시즌1에서는 강성욱이 2017년 8월 '하트시그널'이 한창 방영되던 당시 성폭행 범죄를 저질러 2019년 7월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큰 충격을 안겼고, 서주원 또한 불륜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시즌2에서는 김현우가 무려 3번째 음주운전으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아 맹비난을 받았다. 시즌3는 천안나와 이가흔이 학교폭력 가해 논란에 휘말렸고 김강열과 임한결 또한 루머로 곤욕을 치렀다.

이런 논란을 의식한 제작진은 시즌4를 준비하면서 출연자들의 생활기록부까지 받으며 확실하게 검증을 했다고 했지만 방송 전부터 출연자 논란이 불거지며 전 시즌의 문제를 그대로 답습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상황. 더욱이 시즌4는 이미 서울시 은평구 진광동 단독주택가에서 늦은시간까지 촬영으로 인한 소음과 드론 촬영 등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 등의 민원이 빗발쳐 사과까지 했던 터라 더욱 시선은 차갑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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