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랩, 공모가 최상단 9800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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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랩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9800원으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 일간 진행한 모니터랩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총 1823개 기관이 참여해 1715.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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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수요예측 경쟁률 1715대1 기록
"확장성 높은 SECaaS 플랫폼 기반, 글로벌 성공 목표"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모니터랩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9800원으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 일간 진행한 모니터랩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총 1823개 기관이 참여해 1715.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격을 제시한 기관투자자 대부분(99.99%)이 공모가 상단 혹은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모니터랩 측은 "중소형 공모주에 참여하지 않는 장기투자 성향의 해외 기관투자자가 60곳 이상 참여해, 북미 기업 주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서비스형보안(SECaaS)시장에 대한 아시아 기업의 참여에 높은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모니터랩 SECaaS 플랫폼의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이 투자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모니터랩은 2005년 설립된 웹방화벽 전문기업이다. 기존 사업의 지속적 성장과 함께 클라우드 전환 및 IT환경 변화에 따라, SECaaS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모니터랩의 SECaaS 제품은 '아이온클라우드'다. 이미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포함 491개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연평균 110% 이상의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연구개발과 글로벌 서비스 엣지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매출액 474억원, 영업이익률 38.7% 달성이 목표다.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는 "글로벌 클라우드화 추세라는 기회 속에서 모니터랩은 전 세계에 고품질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엣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도 해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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