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3기 영숙 "광수와 썸 탔지만 까였다"…충격 고백

/사진=ENA 유튜브 채널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13기 광수와 영숙이 부산에서 함께 포착돼 열애설이 불거졌다. 다만 둘은 두 차례 데이트한 것은 맞지만 진지한 관계로 이어지진 못했다고 밝혔다.

광수와 영숙은 지난 6일 공개된 웹 예능 '나는 썰로'에서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먼저 영숙은 "광수와 썸을 탄 건 맞지만 현재 커플은 아니다"라며 "데이트를 두 번 했다. 만난 건 두 번인데 두 번 다 사진이 찍혔다. 두 번이나 찍혔으니까 훨씬 오래 썸을 탔을 거라 생각하는 분도 많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통화를 한 적은 없고 카톡으로 얘기를 많이 했다. 광수님이 원하는 상에 제가 조금 안 맞지 않았나 싶다"며 "제가 또 광수를 깠다고 생각하시는데 저는 제가 까였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사진=ENA 유튜브 채널

광수는 영숙과 성향 차이가 컸다고 털어놨다. 그는 "저는 되게 즉흥적이다. 즉흥적인 사람끼리 만나는 것, 즉흥적인 사람과 계획적인 사람이 만나는 것 중에 뭐가 더 좋은 건지 정답은 없는데 다른 성향의 사람으로서 서로 이해를 못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둘은 이후 친구로 지내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영숙은 "저는 13기 안에서 그래도 제 고민이나 그런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제일 친한 사람이 광수라 생각한다"고 말했고, 광수 역시 "저도 비슷한 생각"이라 밝혔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