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탄소버블·1%를 보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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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버블'(루아크)은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커진 시대를 사는 현대인을 위한 기후 안내서다.
지구 평균기온이 상승하고 기후위기가 심화되며 세계 각국 유수의 기업들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 즉 넷제로를 달성하겠다고 공언했다.
책은 넷제로라는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경제적으로 어떤 위험을 감수하고 변화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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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탄소버블'(루아크)은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커진 시대를 사는 현대인을 위한 기후 안내서다.
지구 평균기온이 상승하고 기후위기가 심화되며 세계 각국 유수의 기업들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 즉 넷제로를 달성하겠다고 공언했다. 다만 30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화석연료 기반의 경제시스템에서 녹색경제시스템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은 쉽지 않다.
책은 넷제로라는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경제적으로 어떤 위험을 감수하고 변화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설명한다. 배출권거래제, 탄소세와 같은 탄소가격정책의 이론적 근거를 실제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 기후변화 대응에 필요한 자금을 빌려주는 대출기관, 기후변화 위험도를 측정하는 평가기관, 온실가스 저감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투자기관 등 각 분야로 자본이 흘러갈 수 있도록 하는 대표적인 장치들을 살펴본다.
알고리즘과 인공지능의 발전 속에 인간의 창의성에 주목한 책 '1%를 보는 눈'(추수밭)이 출간됐다.
책의 저자이자 '에스콰이어'의 수석 저널리스트인 크리스 존스는 의사, 운동선수, 기상학자, 형사 등 무수한 전문가들을 만나 인공지능 시대에 살아남을 '인간적 안목'의 진가를 밝혀낸다.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의 등장과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산업의 발달 속에 인간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저자는 그럼에도 기계들은 절대 완벽하지 않아서 무수한 오류를 일으키고 있고, 이것을 발견할 수 있는 ‘눈’은 오직 우리 인간에게 달려 있다고 주장한다.
데이터와 숫자만으로 설명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통해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한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여론조사의 오류부터 데릭 지터(야구 선수), 존 매케인(정치인), 짐 스미스(형사) 등 다양한 전문가가 실제로 보여준 인간적인 역경과 승리의 이야기는 인간이 지닌 1%의 안목을 증명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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