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실천' 광주 광산구, 복지부장관 표창…비만율 33.5%→31.4%

이승현 기자 2023. 5. 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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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는 '2023 비만예방의 날' 기념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광산구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코로나19 3년간 시민 건강생활에 공백이 없도록 '걷기 사업'을 추진, 2만7000여명의 걷기 실천의 끌어내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비만을 예방하고, 사회·경제적 손실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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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규 청장 "건강한 삶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광주 광산구청 전경. (광산구 제공)/뉴스1 DB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023 비만예방의 날' 기념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광산구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코로나19 3년간 시민 건강생활에 공백이 없도록 '걷기 사업'을 추진, 2만7000여명의 걷기 실천의 끌어내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갱년기 여성을 위한 건강체중관리 프로그램과 지역 아동을 위한 건강 돌봄 놀이터 사업을 추진했다.

생애주기 인구특성에 맞춘 비만 예방 프로젝트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8월부터 3개월 간 진행한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광산구 비만율은 2021년 33.5%에서 2022년 31.4%로 2.1%p 감소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비만을 예방하고, 사회·경제적 손실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 100개 이상 국가와 80개 민간단체로 구성된 '세계비만연맹'은 3월4일을 세계비만의 날로 지정했다.

보건복지부는 이에 따라 시민 비만 예방과 관리에 공헌한 지자체에 포상하고 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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