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옥현사거리 유도차선 설치…교통 불편 492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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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옥현사거리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유도차선이 설치됐다.
울산경찰청은 지난 3∼4월 중 운영한 '시민과 함께하는 교통환경 집중신고·정비기간' 접수된 신고 718건 중 492건을 개선했다고 8일 밝혔다.
개선된 신고 건에는 남구 옥현사거리 유도차선 설치 등이 포함됐다.
예컨대 남구 신여천사거리 차로 조정, 중구 사곡천교차로 좌회전 차로·신호기 신설 등 교차로 체계 변경이 필요한 사항은 울산시와 협조해 예산 확보 후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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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남구 옥현사거리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유도차선이 설치됐다.
북구 상안초등학교에는 우회전 신호등과 대각선 횡단보도가 새로 생겼다.
울산경찰청은 지난 3∼4월 중 운영한 '시민과 함께하는 교통환경 집중신고·정비기간' 접수된 신고 718건 중 492건을 개선했다고 8일 밝혔다.
개선된 신고 건에는 남구 옥현사거리 유도차선 설치 등이 포함됐다.
옥현사거리에서 부산 방향으로 좌회전 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진로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스쿨존인 북구 상안초등학교에는 대각선 횡단보도와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됐다.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보도도 확보했다.
개선되지 않은 신고 건 중 예산이나 심의 절차가 필요한 76건은 향후 절차에 따라 개선하고, 지자체 등 타 기관에서 조치할 사항 20건은 관련 기관에 통보하기로 했다.
예컨대 남구 신여천사거리 차로 조정, 중구 사곡천교차로 좌회전 차로·신호기 신설 등 교차로 체계 변경이 필요한 사항은 울산시와 협조해 예산 확보 후 개선할 예정이다.
경찰은 도로 구조나 사고 위험 등으로 인해 채택되지 않은 130건은 장기적으로 개선 가능 여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울산경찰청은 "집중신고 기간 의견을 낸 시민 3명을 선정해 감사장과 부상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입장에서 교통 불편을 바라보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교통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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