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슈퍼마켓서 흉기로 난동 부린 60대 男…여성 업주에 제압

정다빈 2023. 5. 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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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 피우다 업주에게 지적당하자 칼과 톱 들고 다시 찾아와
/ 사진 = 연합뉴스


의정부의 한 슈퍼마켓에서 술에 취해 흉기로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8일) 의정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6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6일 오후 7시 50분쯤 의정부시의 한 슈퍼마켓에서 흉기로 여성 업주 B 씨를 위협하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습니다.

술에 취한 A 씨는 슈퍼마켓에서 소란을 피웠다 B 씨에게 지적당하자 칼과 톱을 들고 다시 찾아온 것으로 파악됩니다.

B 씨는 난동을 부리는 A 씨와 몸싸움을 벌여, 칼과 톱을 차례로 빼앗아 제압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검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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