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리위, 김재원·태영호 징계 논의…“가급적 오늘 결정”
“최대한 빨리 끝내도록 할 것”
윤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3차 회의를 열고 김·태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심의를 한다.
국민의힘 윤리위원인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징계 논의 절차를 어떻게 구성하는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오늘 두 분(김·태 최고위원)에 대한 소명 절차를 마친 다음에 윤리위원들의 이견을 조율하고, 의견을 나누고 징계 수위를 논의하는 방향으로(하겠다)”고 말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오늘 징계 결론이 나오는지’에 대한 기자의 물음에 “소명을 들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충분한 소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가급적 오늘 징계 수위까지 정하도록 하겠습니다만, 소명을 들어보고 조금 더 심사숙고가 필요하다고 하면 오늘 결정이 안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 최종결론이 난다 안 난다 단정하기 어려울 것 같다”며 “당의 어려운 시기임에도 두 분의 언행으로 위기 상황에 처해 있어서 빠른 결정을 해야 한다는 윤리위원들의 상당한 동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당 윤리위원인 김기윤 변호사는 ‘어떤 기준으로 심사할 것인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당헌·당규에 의해서 심사한다. 그리고 국민들이 바라는 기준이 있지 않은가.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이 바라보는 시각을 기준으로 심사할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태 최고위원이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올렸다’는 질문에는 “그 부분을 참조해서 심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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