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문체부 지원 ‘예비예술인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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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는 예술대학 미술학부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원하는 2023년 예비예술인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예술대학의 예비예술인 현장연계 ▲예술단체의 예비예술인 발굴육성 등 두 개 부문으로 나눠 올해 처음 공모한 이번 사업에는 음악·미술·문학·뮤지컬·연극 등 분야에서 모두 131개의 예술대학 및 단체가 지원해 최종 20개 대학과 18개 예술단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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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울산시립미술관·고래문화재단 등 6개 기관과 공동교육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대학교는 예술대학 미술학부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원하는 2023년 예비예술인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예술대학의 예비예술인 현장연계 ▲예술단체의 예비예술인 발굴육성 등 두 개 부문으로 나눠 올해 처음 공모한 이번 사업에는 음악·미술·문학·뮤지컬·연극 등 분야에서 모두 131개의 예술대학 및 단체가 지원해 최종 20개 대학과 18개 예술단체가 선정됐다.
울산대는 ‘예술대학의 예비예술인 현장연계’ 부문에 공모해 선정됐으며, 2억 원을 지원받아 울산시립미술관, 고래문화재단 산하의 장생포문화창고, 131창작스튜디오, 아트스테이, 한국에너지공단,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 등 지역 6개 기관 및 단체들과 현장연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올해부터 ‘회화·미디어아트’와 ‘입체조형예술’ 두 개 전공으로 개편한 것에 발맞춰 전공 중심의 창작교육에서 벗어나 전시기획 및 실무, 홍보, 아카이빙 등 다양한 영역의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교과목을 개발한다.
또 건물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미디어파사드(media facade), 3D 프린팅, 사이버공간의 전시 구현 등 디지털미디어 기반의 예술교육도 실시한다.
사업 총괄책임을 맡은 하원 교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시각예술 생태계에 필요한 대학교육을 예술현장에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예비예술인의 역량을 현장과 연계해 지역문화의 뿌리를 단단하게 하는 선순환적 교육체계로 가꾸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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