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아름다운 당신” 부산시, 제51회 어버이날 기념식 개최

효행유공자 시상·어린이집 원생 축하공연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8일 오전 부산광역시청 1층 대강당에서 ‘제51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5월8일 어버이날은 종전 ‘어머니날’이 지난 1973년 ‘어버이날’로 개칭되며 부모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

부산시는 그동안 매년 효(孝)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버이에 대한 존경과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해 왔다.

8일 오전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린 ‘제51회 어버이날 기념식’ 행사에서 안병윤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올해는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을 위한 특별한 하루’를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윤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박중묵 부산광역시의회 부의장, 최윤홍 부산광역시교육청 부교육감, 이희배 부산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효행수상자 가족,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효행 유공자 시상 ▲기념사·축사 ▲효행 실천 영상 상영 ▲어버이날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편찮으신 부모님을 지극 정성 모시며 이웃 어르신까지 살뜰히 보살펴 온 효행자 5명과 지역에서 효를 실천하고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6개 기관·단체가 보건복지부장관과 부산광역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축하공연은 어버이에 대한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담은 부산시청 어린이집 원생들의 ‘합창 공연’으로 열렸다.

안병윤 행정부시장은 “변함없는 효행 실천으로, 가족과 이웃 그리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보여온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희배 협회장은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을 위한 특별한 하루’라는 행사 주제와 같이 오늘 하루만큼은 모든 근심을 내려놓고 행복한 하루 보내셨으면 한다”고 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