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SSG랜더스, 팬 충성도 가장 높아... '프로스포츠 관람객 성향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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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프로스포츠(축구, 야구, 농구, 배구, 골프) 팬들을 대상으로 한 '2022 프로스포츠 관람객 성향 조사 보고서'가 나왔다.
협회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프로스포츠 관람객(이하 프로스포츠 팬) 1만 9110명과 비관람객(이하 국민) 9984명이다.
프로스포츠 팬의 45.9%는 '고관여팬'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프로스포츠 팬 78.2%와 국민은 60.8%가 온라인으로 소식을 접했는데 인터넷 포털 매체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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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8일 "2022 프로스포츠 관람객 성향 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프로스포츠 관람객(이하 프로스포츠 팬) 1만 9110명과 비관람객(이하 국민) 9984명이다. 지난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설문 조사를 통해 진행했다.
◇ 코로나19 이후 여자 프로배구(37.9%) 유입 관람객 가장 높아
코로나19 여파 이후 새로 유입된 프로스포츠팬은 28.7%다. 특히 여자 프로배구(37.9%)의 유입이 가장 높았다. 이어 남자 프로농구(37.2%), 남자 프로배구(32.6%) 등 동계 스포츠 관람객 증가가 높게 나타났다.
프로스포츠 팬의 45.9%는 '고관여팬'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관여 팬이란 '지난 시즌 우승팀과 응원하는 팀의 선수를 모두 알고 있고 유니폼을 갖고 있는 팬'으로 정의했다. 특히 프로야구는 팬 10명 중 6명 이상(62.3%)이 충성도가 높은 '고관여팬'이었다. 반면 신규 유입 고객이 많은 여자 프로배구에서는 고관여팬 비율이 12.3%로 가장 적었다.
팀별로는 프로축구 K리그1의 수원 삼성(87.3%)가 가장 높았고 프로야구는 SSG랜더스(78.4%)가 1위를 차지했다.
지속 관람 고객 비율 역시 프로축구 팬이 60.5%로 가장 높았고, 프로야구 팬은 55.0%로 나타났다.
◇ 스포츠 소식은 온라인으로!
프로스포츠 소식을 접하는 경로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비율이 높았다. 특히 프로스포츠 팬 78.2%와 국민은 60.8%가 온라인으로 소식을 접했는데 인터넷 포털 매체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 프로스포츠 팬은 인스타그램(17.3%), 유튜브(12.1%)였고 국민은 유튜브(25.5%)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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