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쌍' 한날한시에 부부로···통일교, 150개국 '합동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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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이하 가정연합)이 3년 만에 합동 국제결혼식을 대규모로 거행했다.
7일 가정연합은 세계 150개국 신자 약 8000쌍이 한학자 총재 주례로 합동 국제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가정연합이 참석자가 대규모로 모인 합동결혼식을 한 것은 2020년 2월 이후 3년여 만이다.
한편 가정연합은 1961년 문선명(1920∼2012)·한학자 총재의 주례로 36쌍의 국내 결혼식을 한 것을 시작으로 합동결혼식을 이어왔으며 규모와 범위를 차츰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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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이하 가정연합)이 3년 만에 합동 국제결혼식을 대규모로 거행했다.
7일 가정연합은 세계 150개국 신자 약 8000쌍이 한학자 총재 주례로 합동 국제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2023 천지인참부모 효정 천주축복축제’라고 이름을 붙인 이날 결혼식은 한국, 일본, 미국, 영국, 오스트리아, 브라질, 대만,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각국 현장을 경기 가평군 소재 가정연합 관련 시설인 HJ글로벌아트센터를 온라인으로 연결한 가운데 실시됐다.
가평 행사 현장에는 신랑·신부 약 1500쌍과 하객 등 약 3만 명이 집결했다.
가정연합이 참석자가 대규모로 모인 합동결혼식을 한 것은 2020년 2월 이후 3년여 만이다. 2021년과 2022년에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비대면 방식 또는 참석자 수를 제한한 상태로 실시한 바 있다.
한편 가정연합은 1961년 문선명(1920∼2012)·한학자 총재의 주례로 36쌍의 국내 결혼식을 한 것을 시작으로 합동결혼식을 이어왔으며 규모와 범위를 차츰 확대했다.
강사라 인턴기자 sar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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