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 다이진 성우, 500만 관객에게 인사 “한국! 다정해”

김하영 기자 2023. 5. 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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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의 문단속’에서 다이진을 연기한 야마네 얀이 한국 관객들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미디어캐슬 제공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에서 다이진 캐릭터의 목소리를 연기한 야마네 얀이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표했다.

배급사 미디어캐슬은 최근 SNS를 통해 ‘스즈메의 문단속’ 일본 성우들이 500만 국내 관객에게 보내온 영상편지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주인공 ‘스즈메’ 역의 하라 나노카, ‘소타’ 역의 무츠무라 호쿠로 그리고 다이진의 목소리를 연기한 야마네 얀이 참여했다.

“한국! 다정해! 좋아”라고 다이진의 말투로 운을 뗀 야먀네 얀은 자기소개를 마친 뒤 “한국에서 다이진 캐릭터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해서 정말로 기쁘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이어 “제가 연기한 다이진을 많이 귀여워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스즈메의 문단속’과 다이진을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덧붙이며 끝인사를 남겼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연출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여고생 스즈메가 의자로 변해버린 청년 소타와 함께 재난을 부르는 문을 닫으러 모험에 나선다는 이야기다.

한편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 3월 국내 개봉했으며, 지난달 28일 국내 관객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스즈메의 문단속’의 한국어 더빙판이 다음 달 17일 공개된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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