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외자 논란' 서정진 회장, 주주들에게 공식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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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외자 논란을 일으킨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주주들에게 사과했다.
서 회장은 "주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최근 언론에 알려진 것이 모두 진실은 아닐지라도 과거의 어리석고 무모한 행동으로 여러분들께 돌이킬 수 없는 큰 실망을 드렸다"며 "여러분들의 어떤 질책도 피하지 않고 겸허히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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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외 딸 두 명, 서 회장 호적 입적
서 회장, 혼외자 모 공갈 혐의 고소
혼외자 논란을 일으킨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주주들에게 사과했다.
서 회장은 “주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최근 언론에 알려진 것이 모두 진실은 아닐지라도 과거의 어리석고 무모한 행동으로 여러분들께 돌이킬 수 없는 큰 실망을 드렸다”며 “여러분들의 어떤 질책도 피하지 않고 겸허히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이어 “개인의 잘못에 대한 비난의 화살은 오로지 나에게만 겨누었으면 한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회사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우리 임직원들에게 질책의 시선이 돌아가지 않도록 주주 여러분들께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회사를 바라봐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는 주주들께서 나에게 부여한 소임을 끝까지 수행해 회사의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남은 인생은 늘 낮은 자세로 깊이 성찰하며 살겠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의 혼외자 2명은 2021년 법원에 친생자 인지 청구의 소를 제기해 최근 법적인 딸로 호적에 올랐다.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서 회장은 혼외자 친모를 공갈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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