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문화전당 있는 광주 동구 관광객 132%↑…지난해 4000여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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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의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전략 행보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
8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여행사 관광 상품을 통해 동구를 방문한 타 시·도 유료 관광객들이 4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는 발길 닿는 곳마다 미술관, 박물관이 즐비한 문화도시다"며 "'동구 관광 3대 축' 연계 사업 추진과 함께 주민, 외지인, 전 세계인이 쉬고, 머물고, 즐기는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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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 청장 "체류형 문화관광 도시 조성 박차"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의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전략 행보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
8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여행사 관광 상품을 통해 동구를 방문한 타 시·도 유료 관광객들이 4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1714명 대비 132% 늘어난 수치다.
동구는 관광객 증가 주요 원인으로 관광 3대 축을 중심으로 차별화 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도심 야간·문화 관광을 꼽았다.
구는 올해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 사업을 가장 역점에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동구 관광 3대 축'과 연계하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권은 5·18민주광장의 '빛의 분수대' 조성을 시작으로 전당 일원에 '빛의 읍성', '빛의 거리'를 조성한다. 최근 개막한 제14회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한 '아트패스' 상품 개발·운영 중이다.
무등산국립공원권은 연간 6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다. 대표 관광자원과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해 다음 달 인문축제를 개최한다.
지산유원지권은 구 신양파크 부지 개발계획과 연계해 유원시설과 휴양시설에 대비해 발전 전략을 모색한다.
이밖에도 동구의 관광안내센터이자 복합전시공간 역할을 하는 '여행자의 ZIP(집)'을 통해 골목투어, 빵지순례 등 다양한 동구 관광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동구에서 3박4일 체류하며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생활관광' 프로그램과 서울-동구 광역시티투어, 대구-동구 달빛시티투어 등도 진행 중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는 발길 닿는 곳마다 미술관, 박물관이 즐비한 문화도시다"며 "'동구 관광 3대 축' 연계 사업 추진과 함께 주민, 외지인, 전 세계인이 쉬고, 머물고, 즐기는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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